어제 저녁은 궁내동 두부 맛집 시골순두부에서 먹었습니다.
시골순두부는 직접 두부를 만드신다고 합니다.
다양한 메뉴중엔 전 주로 세가지를 먹습니다.
비지(콩탕), 빨간 순두부찌개. 청국장 .. 요놈들은 실패가 없어요.
순두부 정식을 시키시면 모두부도 나오고 찌개는 메뉴중 하나를 고르실 수 있답니다.
전 띄운 비지(수입콩은 지방성분이 많아 두유를 내리면 뜨지 않는다네요)를 좋아합니다만.. 흔히 팔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ㅠㅠ 다행이 비지를 띄워서 냉동으로 파는 곳을 알고 있어 가끔 택배로 받아 먹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시골순두부는 메인 요리인 찌개(탕)은 만족스럽답니다.
보시는 그림속의 반찬 (채소 겉절이, 고등어구이, 깍두기, 비지장떡(전), 콩나물)근 항상 고정반찬인데 뜨거운 고등어 구이도 맛나죠.
전 싱싱한 겉절이를 참 좋아한답니다.
항상 예상하는 맛이 정확한 가게 입니다. (장점이자 단점이죠 ^^)
사장님도 항상 친절하세요.
앙증맞은 메주 장식도 이쁘네요.
단점이 있다면 청국장과 고등어 구이가 나오니 기본적인 시골적인(?) 냄새가 있구요.. 한자리에서 오래 되시다보니 어쩔수 없는(?) 식탁의 끈끈함이 좀 있어요.. 날잡아서 함 깨끗하게 매끈하게 부탁 드립니다.
어쨌든 펄펄 끓는 뜨거운 순두부 생각나시면 한번쯤 방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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