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가을

아내와 모처럼 주말 가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창경궁 ..
우리 어릴 땐 일제가 창경원이란 동물원으로 만들었던 곳..
수년 전 애들과 와보고 아내와 다시 와봤네요

창경궁 입장..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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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념으로 남기실게 아니라면 교통카드로 입장 가능!! 단돈 1,000원.

정원엔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작은 #주름잎 이 피어있습니다.

이름 모르는 붉은 열매도 떨어져 있고요.

#감국 꽃이 활짝 핀 무더기를 찾았어요..
옆엔 갈대도 피었는데 #감국향이 얼마나 좋은지 말 그대로 향에 이끌려 옆에 가서 향을 맡고 사진을 찍었네요..

#한복을 곱게 입은 외쿡인 학생들입니다..
재잘재잘 귀엽네요.

궁안엔 참 예쁜 #소나무가 많습니다.
다니며 소나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 이런 궁과 공원이 있다니 잠시 앉아 쉬는 동안도 참 좋네요..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소나무숲

#가을연못 을 찍어 봤어요.
단풍과 어우러져 멋집니다.

언못안에 사는 새들도 몇 마리..
위 그림엔 새가 몇 마리 있을까요?

가을이 연못에 비쳐 동심원이 그려졌어요.

#보라열매가 예뻐서.. #좀작살나무 랍니다.

#창경궁 너무 좋네요..
가을이 더 무르익으면 한번 더 올까 하네요.
다음엔 #야간개장을 와볼까 봐요..
해 질 녘이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아내와 함께해서 더 좋았습니다..
전엔 넷이었는데.. 애들이 크니 이제 서서히 둘이 다니는 일에 익숙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