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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얼마 전에 오리 차돌구이(?)를 먹었다고 자랑을 했었는데..
ㅋㅋ
오늘 회사에서 생일이라고 밥을 사준다..
가게 이름은 다르지만 스타일은 같을 듯..
오리를 얼려 대패처럼 얇게 켜고 야채와 간장 혹은 고추장 양념에 가볍게 볶아 먹는다..
로스구이 오리처럼 너무 기름지지 않고 얕은 맛이 좋다.
실은 예전에 고지 많이 먹을 때 쌈이 그리 맛있는 줄 몰랐는데..
고기 먹는 양이 자연스레 줄어드니 쌈이 좋다..
욕심껏 크게 쌈을 쌌는데.. 아뿔싸 고기가 덜 식었다 입천장은 데고 기침은 나고..
하필 고기접시까지 들고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혼났다..
욕심은 화를 부른다..ㅋㅋ
모처럼 맛나게 점심을 먹었다.. 미역국을 떠먹을 수 있게 둬서 생일기분도 내고..
후식(?)으로 국수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소면은 좀 짜서 비추.. 볶음밥은 셀프..
맛나게 마무으리... 배 터질 것 같은데 딸기 셰이크까지 빈틈 꽉꽉 채워 넣었다..
살이 안 찌면 이상한 게지..
암튼 점심 자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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