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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2

조금 늦은 울릉도 여행 후기 4 마지막 날이다. 아침을 일찍 먹고 친구에게 줄 기념품은 택배로 미리 부친다. 이제 공항을 짓고 있는 사동 항으로 향한다 바로 대 망의 독도 입도를 위해서.. 기실 이번 여행이 "독도아카데미"아닌가? 모든것은 오늘의 밑밥이었다. 버스기사님도 말씀 하신다 일년에 약 60일 정조만 접안 가능하다고.. "3대가 덕을 쌓아야" 수월히 입도가 가능 할 거라고.. 흠..난 해당 될까? 멀미약을 미리 챙기고 사동항에 들어 섰다.  창문이 덮인 페리가 기다리고있다.. "너로구나 날 독도에 데려다 줄 녀석이"... 설레는 마음으로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좌석에 앉았다. 이배는 갑판으로 나갈수 없다. 즉 재수 없으면 불투명한 유리로 섬을 한바퀴 돌고 나와야 한다. 하지만 그러려고 이 먼곳을 온건 아니잖은가? 출발~ 가는길은 .. 2024. 11. 18.
조금 늦은 울릉도 여행 후기 3 후루룩 흘러간 첫째날은 지나가고 둘째 날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일찍 도동항에서 나리 유람선에 올랐다. 울릉도 전체를 오른쪽으로 끼고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이다.  항해시간은 총 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같다.  바닷길을 가며 절벽이 가득한 울릉도를 보다보니 마치 가보지는 않았지만 "하와이가 이렇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다에 들어서면 유람선을 따라 갈매기들이 계속 따라온다.  당연히 배에는 새우깡도 팔고.. 관광객이 던지는 새우깡을 잘도 받아먹는다.  새우깡 먹는 갈매기 영양결핍이라는데 ㅠㅠ 괜찮을지 모르겠네 어쨋은 이것 또한 볼거리 이다. 섬을 한 바퀴 돌면 기암 절벽이 가득하다. 그중 압권은 아무래도. 거칠은 표면을 보이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코끼리 바위다.  가까이 가보면 주름진 얼..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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