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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동 맛집] 최대포

by 첫날밤~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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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동 #최대포입니다.
내손동에서 만 20여 년째 살고 있는데.. 제가 사는 동안은 큰 부침이 없이 꾸준히 영업하시는 맛집입니다.
예전에는 #농어촌공사가 근처에 있어서 저녁이면 그쪽 직원분들이 바글바글해서 못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농어촌공사가 이주한 후 지금은 재개발로 2블럭 정도 이사해서, 새로운 건물의 깔끔하게 좋은 위치에 영업을 하고 계십니다.
코로나 동안 힘드셨을 텐데 이제는 좀 나아지겠죠.. 사장님 파이팅!!
아들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아들은 삼겹살을.. 딸은 막창을 먹기 위해 집 근처 맛집 최대포를 찾았습니다.

우선 시작은 간단하게 삼겹살로 불판 위에 고기 올리고..

첫 잔은 소맥으로 깔끔하게 원샷~ 가족과 먹는 술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최대포 메뉴판입니다..
모듬고기는 약간 #주먹고기 느낌이 있고요.. 저흰 #삼겹과 #돼지막창 위주로 먹습니다.
가격도 요즘 저 정도면 엄청 #가성비 좋은 편이죠.

기본 반찬은 쌈채소와 콩나물 깻잎 장아찌 김치 등을 주는데요
이 집은 특이하게도 파채 대신 부추와 어린 #상추겉절이를 무한 리필해 주십니다
그게 아주 맛이 좋아서 실제로 쌈은 생각보다 안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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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겉절이 입니다

위에 보이는 건 고기를 시켜도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입니다
판매하는 #순대국과 같은 국물에 약간의 고기 건더기도 들어 있어서 따끈한 국물로 소주 먹기에 좋습니다.
물론 리필되고요

이건 좀 더 비싼 #술국입니다,
보시다시피 고기가 #푸짐합니다만 사실은 예전보단 조금 줄었어요. ㅠㅠ

고기 한판이 끝나고 이번엔 #돼지막창으로 달립니다.. 바쁘다 바빠..
막창은 딸내미의 최애 고기입니다. 집에서도 가끔 구워주곤 하지요.. 아시죠? 쿰쿰한 내장 맛 그리고 씹는 식감과 고소 달달함.. 내장도 사랑입니다.

마지막은 다시 삼겹살과 막창을 섞어서.... 끝까지 달려봅니다.

이전한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전에도 작아서 ^^) 앉아 계신 분은 사장님 이시고요.

실내 테이블이 다해서 8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가게는 크지 않지만 건물 모퉁이에 있어서..
저렇게 바깥쪽으로 충분한 자리들 만들 수 있고, 봄가을엔 밖에서 드시면 오히려 시원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저 왼쪽이 나름 공터라 테이블이 6~7개 정도까지 설치 가능해 보여요..

식사를 마치고 달달한 디저트까지..
모처럼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내손동이라도 오래 보티며 손님에게 좋은 서비스를 주는 최대포 같은 식당은 정말 좋습니다.
아시죠? 다이닝 레스토랑 아닙니다.. 왁자하고 맛있게.. 즐겁게 드시면 그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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