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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밥은 한국인이 결코 싫어할 수 없습니다.
특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바닷가 쪽에서 맛있는 밥은 정신 못 차리고 먹게 만듭니다. 내륙사람 특^^
저희가 주문 한 건 지숙이 돌솥밥의 돌솥밥정식입니다. 곤드레나물밥 정식은 없어졌습니다. 일행은 그걸 원한분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밑반찬중 시금치나 나물을 노지걸 사용하셨는데 올해 들어 먹어 본 시금치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기본 반찬도 깔끔하고 돌솥밥을 시키면 제육볶음과 가자미구이 된장찌개 등이 같이 나옵니다.
아마 인원수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자미는 약간 반건조 형태의 꾸덕한 구이입니다.
약간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나서 조기나 굴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냥도 맛나긴 하지만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깔나고 사장님도 유쾌하셔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위치 또한 바닷가 바로 앞이고 주차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편안하고 푸짐하게 한 끼 생각하시면 좋은 선택지일 것 같습니다.
* 입맛 참고 : 전 회같은 날것은 못먹고 물고기 탕은 먼저 선택하는 입맛은 아닙니다. 채소나 익힌고기는 그다지 가리지 않고 먹는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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