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수유꽃진자리2 오늘 아침 궁내동 10/19 가을 궁내동 풍경 그래도 열심히 꽃 피고.. 이제 후세를위해 열매도 익고.. 미래를위해 낙엽을 떨군다. 2022. 10. 19. 오늘 아침 궁내동 10/14 산수유 꽃 진자리 - 나태주-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 누구에겐가 말해주긴 해야 했는데 마음 놓고 말해줄 사람 없어 산수유꽃 옆에 와 무심히 중얼거린 소리 노랗게 핀 산수유꽃이 외워두었다가 따사로운 햇빛한테 들려주고 놀러 온 산새에게 들려주고 시냇물 소리한테까지 들려주어 사랑한다. 나는 사랑을 가졌다 차마 이름까지 말해줄 수 없어 이름만 빼고 알려준 나의 말 여름 한 철 시냇물이 줄창 외우며 흘러가더니 이제 가을도 저물어 시냇물 소리도 입을 다물고 다만 산수유꽃 진 자리 산수유 열매들만 내리는 눈발 속에 더욱 예쁘고 붉습니다. 하늘도 살짝 흐리고.. 주말이어서 모처럼 시 한편 찾아 봤어요. 산수유도 붉게 익고 국화도 노랗게 차오르고.. 가을의 정점입니다. 다음주엔 추워진다니 건강 잘 챙기세요.. 가.. 2022. 10.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