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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먹기

[내손동] 오봉집

by 첫날밤~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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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은 우리 동네 내손동에 있는 #오봉집을 갔습니다.
아내와 딸과 함께..
고기를 굽느냐 여러 가지를 맛보느냐에서 딸이 #낙지연포탕을 선택한 거죠.
메뉴도 여러 가지라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홀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자리에 앉기 무섭게 기본상이 차려졌습니다.
미역국은 뭐 아는 맛..

#오봉스페셜을 시킬까 매생이 연포 보쌈을 시킬까 고민하니 딸내미가 낙지만 픽하네요.
그래서 #매생이연포탕과 #직화낙지볶음 2인분 그리고 #밤친구 소주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직화 낙지입니다.
달달 매콤 이 역시 아는 그 맛.. 마지막은 #화유 불맛으로 마무으리 ㅎㅎㅎ.
양은 냉동낙지 기준 큰 거 한 마리 정도 (두세 등분으로 가른 듯)였고 양배추 많이 넣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ㅎㅎ
성질 급한 딸께서 오자마자 자르기 신공을 펼치셔서 첫 그림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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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소맥 짠~ 이 첫 잔이 가장 좋죠..

요즘을 소맥을 위해 눈금을 그려 나오나 봐요.

매생이 연포탕이 나왔어요..
피시볼 세알 낙지 한 마리를 두세 등분으로 자른 거 같은 느낌..
최소한 내가 생각한 #매생이탕은 이보다 매생이가 배 이상은 많아야 하는데.. ㅠㅠ
무엇이든 넉넉해 보이지 않는 차림..

어쨌든 한 상 다 차려졌습니다.

낙지 참 크죠? 다리 세 개인가 그런데 ㅎㅎ

낙지 먹고 #칼국수 차례입니다.
칼국수 러버인 저는 '#칼국수는_언제나_옳다' .. 입니다.

다만 염도가 너무 높으니 물 한 컵 넣으시고요.. 보글보글..

식당 안 풍경입니다. (앗 뒤통수에도 얼굴을..ㅎㅎ)
벽에 메뉴 설명이 있고요

안쪽의 반..

입구 쪽 반.. 자율 배식 반찬대가 보이네요.

메뉴판입니다.

개인적인 소감..
가격만 보면 보편적인 한 끼나 한잔 거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낙지 또한 잘 요리해서 물 빠진 질김 없이 잘 만드시네요.
다만 좀 더 퀄리티 있는 맛과 질은 아닌 듯하네요.
매생이 연포탕은 매생이나 낙지가 너무 적고 맛이 허전한 느낌? ..그리고 짜요 ㅠㅠ
직화 볶음은 #털레기집 주꾸미를 드셔 보신 분 계시면 아시겠지만 털레기 집 승..
전반적인 제 느낌은 메인 전의 맛배기의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가격을 좀 더 잡더라도 좀 더 푸짐했으면 합니다.
어쨌든 메뉴로 개발할 때 타깃이 그랬을 것 같은데 2~3명이 세트 하나와 소주 한잔하기는 좋습니다.
낙지가 생각나는 갈증은 달랬는데 가뭄은 해소하기 어렵네요..

내 돈 내고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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